[EXHIBITION]구월유차: 중일 도예작가 초대전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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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의 차(茶)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도자기 전시와 다회 진행.


국내에 향도와 차 문화를 알리고 있는 갤러리 일지(@gallery.ilji)와 차, 전통주, 여행을 테마로 프리미엄 콘텐츠를 소개하는 인페인터글로벌이 일본과 중국의 도예가를 초청해 작품 전시와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다회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스기우라 후미노리(杉浦史典)와 스기우라 아야 (杉浦 綾) 작가는 일본 에히메현 마쓰야마시에서 활동하는 부부 작가로, 도베야키 공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에히메의 전통도자기인 도베야키는 두꺼운 느낌의 백자에 남청색 안료로 그린 도안이 특징입니다. 아야 작가의 작품은 밝고 귀여운 무늬와 디자인이 특징이며, 도자기 인형을 만드는 후미노리 작가와 함께 일본의 전통 다도 엔슈류 「遠州流」 다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선쓰위(沈思宇) 작가는 중국 도자기의 수도 장쑤성 이싱(宜兴)에서 자사호를 빚는 신예 작가입니다. 자사호는 진흙이 아닌 자사광석을 사용해 유약없이 굽는 중국 특유의 도자기로, 대부분 차주전자로 만들어집니다. 그의 작품은 과감한 디자인과 창의적인 원료 사용, 전통에 대한 이해와 전승, 그리고 현대 정신을 작품에 녹여 자사예술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현대 작가 작품 중 기록적인 경매가로 화제가 되었고, 자사의 전통과 현대 미술의 결합을 시도하는 대표적인 중국 도예가입니다.


이번 행사는 작품 전시와 더불어 양국의 다도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회도 준비했습니다.


작품 전시
🍵기간: 스기우라 후미노리&아야 9월 5일(화)~24일(일),
선쓰위   9월 8일(금)~ 24일(일)


작가와 진행하는 다회
🍵날짜: 9월 8일(금), 9일(토)
🍵시간: 양일 11시, 18시
🍵장소: 갤러리 일지(서울특별시 종로구 윤보선길 38)
🍵참가 비용: 1인 15만원 (각 다회별 선착순 6명 한정)
🍵신청방법: 참가비 15만원 입금 후 @mst_my_special_trip DM으로 신청자 성함과 연락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입금 순으로 참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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